인사말

한국초음파학회 회원 여러분께.

안녕하십니까. 한국초음파학회 제3대 회장 신중호 인사드립니다.

저희 학회는 약 3년 전 출발했습니다.
학회를 처음 시작할 때 불모지나 다름없던 상태에서, 지금은 전공의 초음파 교육을 담당할 정도로 명실공히 초음파를 담당하는 대표 학회로 성장했다고 자부합니다.

그동안 7번의 훌륭한 학술대회 등을 성공적으로 개최하였습니다. 이런 성장은 그동안 수고해 주신 전임 회장님을 비롯한 여러분들의 땀과 열정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현재 정부의 초음파 검사 급여화 정책으로 인하여 임상의사에게 초음파는 질병을 진단하는데 가장 접근하기 쉬운 검사법이 되었고 이에 회원들의 요구도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우리 학회는 초음파를 시행하기 원하는 의사는 누구나 그 술기를 익히고 시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나날이 발전하는 새로운 지식을 전달할 수 있는 학회가 되고자 합니다.

더불어 저희 학회의 모태가 되는 대한내과의사회가 대한개원 내과의사회에서 변경되었듯, 시간이 지나감에 따라 우리 학회도 시대적인 요구와 변화를 맞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다 함께 미래로'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개원의, 봉직의, 전공의, 교수들 간에, 또 각각의 전문과목 사이에서 서로 반목하거나 분열되지 않고 하나로 통합된 초음파 학회를 만들고자 합니다. 통합되고 하나 된 초음파학회로 발전 시키기 위해서는 한국 초음파학회가 더욱 커지고 내실이 든든해져서 이를 받쳐 줘야 할 것입니다. 또한 학술대회에서 지금 새로이 대두되고 있는 신기술을 과감히 소개하고, 핸즈온 코스 등의 매력적인 어젠다를 꾸준히 개발해서 회원들을 충족시켜 준다면, 우리 학회가 헤게모니를 쥐고 새로운 통합의 길로 나아 갈 수 있을 것입니다. 모든 회원님들의 협조와 지지가 절실합니다

이제 암울했던 코로나 시대에서 벗어나 새로운 희망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회원 여러분들의 직장과 가정에 행운과 화목이 깃들기를 염원합니다.

감사합니다.

한국초음파학회 회장 신 중 호